[여행] 1박 2일, 청주 성안길 여행

옛청주 역사공원의 옛날느낌 기차역

연구 참여때문에 청주에 와서 성안길에서 1박 2일을 지내게 됨! 숙소는 성안길 안쪽에 위치한 브라운도트 청주시청점! 평도 좋고 내가 선택한 룸에는 욕조가 있어 편히 쉴 수 있었다

브라운도트 청주시청점(친절하고 깨끗! 위치가 짱)

우선 사람들이 몰리기 전 후다닥 버터레터랑 메릴본 케이크 가서 무화과치즈타르트(5800) 랑 체리케이크(가격 기억 안나는데 5800?) 사서 숙소 냉장고에 넣어놓았다.
숙소가 케잌집이랑 도보 4분 거리라 가능했던....ㅋㅋㅋㅋㅋ

타르트는 버터레터, 케잌은 메릴본케이크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버터레터

우림칼국수가 엄청난 맛집이라고 트위터에서 추천받고 갔는데 내 입맛엔 쏘쏘
하지만 바지락이 엄청나게 들어가있었다..!

면 다 건져내고 바지락만 찍음. 이게 1인분!!

우림칼국수 먹고 사색말차 갔다..!
간판은 중경삼림 스타일이지만, 가게 안 분위기는 일본 카페에 가까웠던ㅋㅋㅋ

찐한 맛의 말차푸딩(포장용) + 말차 아포가토

신나게 즐긴 다음 호텔 가서 반신욕하고, 밤 늦게까지 드라마 보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소품샵 노티스 구경함.

그리고 미국식 피자집으로 유명한 테디헤이데이 가서 치즈버거 피자를 먹었당.
걱정했던 것만큼 느끼하지 않고, 나 혼자 갔는데 한판 다 먹을 정도로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절대 내가 돼지여서가 아니다. 피자가 맛있는 거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롭고 웃긴 제과점에 들렀다! (외롭고 웃긴 가게도 가려고 했더니 거기는 폐업했다 한다🥲)

서비스로 받은 아이스크림 머랭 쿠키

후기: 청주 가면 "이 맛에 이 양에 이 가격이 가능하다고?" 라며 놀라게 된다!! 성안길에서만 놀아도 놀거리가 넘쳐나서 나같은 뚜벅이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놀러가고 싶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