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한

VIXX Next conception (1) 리서치 엔터테인먼트 비주얼 디렉팅 수업의 일환으로 '아이돌 넥스트 컨셉 브랜딩'을 계획하였다.첫 아이돌 컨셉 브랜딩의 주인공은 빅스! 컨셉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아이돌인만큼 굉장히 접근하기 쉬울 줄 알았지만 그건 경기도 오산..'빅스 컨셉'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알아본 팬들의 희망 컨셉을 조사한 결과 굉장히 많은 팬들이 원하는 컨셉이일반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판타지'나 '느와르'.. 하아..뮤직비디오를 영화로 찍어야 하는건지.(슬라이드 7 참조)내일 수업까지 컨셉 셀렉을 해야하는데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이 당시에 며칠이 걸려서 달력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디자인이라는 걸 해본 것 같다. 나 혼자 쓰는 달력인지라 인터넷으로 구글링해서 찾다가 보게 된 표지의 일러스트나 홈마 분들이 찍으신 사진같은 경우는 당시 출처를 적어놓지 않아서 여기에 출처를 다시 적을 수 없다ㅠ.ㅠ (혹시 홈마분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분을 알게되면 본문에라도 꼭!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해요ㅠㅠ)상업용이 아니니 퍼가고 싶으신 분들은 마음껏 퍼가셔도 상관 없습니다...(어차피 16년도 거라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인에 대해 조금 설명하면.. 빅스 수록곡 중 각각의 달에 어울리는 수록곡의 가사, 그리고 그 수록곡과 어울리는 컨셉의 사진들을 배치해 만들어 보았다. 이를테면 3월은 '새로운 시작','설렘' 의 느낌에 어울리게 약간..

지난 주 일요일,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라이프 사진전을 관람했다. 최근에 사진 수업을 들으면서 사진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입장권이 13,000원이었다. 사실 간김에 윗층에서 하는 보그 사진전도 보고 오려고, 생각했던 것 보다 라이프 사진전의 사진의 수도 많고, 사진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도 깊이 생각해볼 만한 것들이여서 전시를 다 보는데 거의 두 시간이 걸렸다. 결국 라이프 사진전만 보고 왔지만 그래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오히려 상업사진을 다루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보그 전을 보고 왔다면 아마 이 여운이 그대로 남지 않았을 것 같다고 느낀다. 라이프지는 헨리 루스가 1963년 창간한 시사 화보 잡지이다. 국제 사회의 굵직한 문제들에 대해 다룬 보도사진과 기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