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발자 MS 입니다!
저는 요즘 SSAFY에서 특화 프로젝트 도메인으로 빅데이터(추천)을 선택해 크롤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십만 개의 데이터를 분석하느라고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요즘광고는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활용한 멋진 광고 캠페인 사례들입니다!
1)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데이터로..?
테네시주 관광 개발국에서는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부모들을 위해 '웃음 추적기(Laugh Tracker)'라는 독특한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측정하고, 데이터로 활용해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관광지'를 찾아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 것입니다! (세상에)
방식은 이렇습니다! 아이들에게 웃음 추적기를 붙이고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부착된 웃음 추적기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웃음소리'를 구분할 수 있고, GPS 기능이 있어 아이들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측정된 웃음 데이터는 어느 장소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크게, 길게 발생했는지를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또 특정 장소의 어느 위치에서 어린이들이 많이 웃음소리를 냈는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웃음 추적기 캠페인 집행 결과 가족여행지로서 테네시 주의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테네시주의 호텔과 항공 관련 검색량이 약 590만 건 발생했고, 캠페인 이후 호텔을 찾는 손님도 4.2% 늘었다고 합니다!
웃음 추적기 캠페인은 그 독창적인 발상과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20 데이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2) SNS에서 분노하면, 스니커즈를!
배가 고프면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퉁명스러워지고는 합니다!
실제로 스니커즈는 사람들이 식사 후보다는 식사 전에 SNS에 불만스러운 글을 많이 올린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2016년 호주 스니커즈와 세븐일레븐은 SNS 상의 사람들의 불쾌지수를 분석하고 불쾌지수가 높을수록, 스니커즈 가격을 많이 할인해주는 특별한 빅데이터 알고리즘, '헝거리듬(Hungerithm, Hunger + Algorithm)'을 개발했습니다.
'헝거리듬'은 10분마다 사람들의 트위터 메시지를 분석하고, 불평이나 불만,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메시지의 양이 많아지면 할인율도 높여서 가격을 책정해, 그것을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게시하였습니다.
화가 난 사람들이 스니커즈를 사서 먹게 하려는 유인 전략이었죠.
캠페인 기간 중, 미국에서 방영된 <왕좌의 게임7>의 등장인물에게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자 SNS에 부정적인 메시지가 늘어나면서 스니커즈 가격이 대폭 할인한 에피소드도 있다고 합니다!
이 '헝거리듬'을 활용한 덕분에, 스니커즈와 세븐일레븐의 인지도와 매출도 늘어나서 성공적인 데이터 활용 광고 캠페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 여러 데이터 활용 캠페인 사례를 찾아보면서,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저도 최근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바쁘게 처리하면서 '데이터'하면 방대함과 복잡함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요즘광고 사례를 찾아보면서 '와, 데이터란 이렇게 멋진 것이었구나!' 하고 새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의 요즘광고를 참고하셔서, 기발한 데이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멋진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의 요즘광고는 여기까지!
다음에도 재밌고, 유익한 디지털 광고 소식을 전하는 요즘광고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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