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발자 MS입니다!
저는 지금 SSAFY에서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직접 개발하면서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메타버스가 굉장히 일상화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지난번에도 메타버스 상에서의 광고 캠페인 관련 게시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보게 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광고 사례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번에 작성한 메타버스 광고 캠페인 소개 글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학교폭력을 막는 푸른 천사
처음 소개해드릴 광고 사례는 2020 클리오 광고제 수상작인 프랑스의 <Undercover Avatar>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프랑스 역시 학교폭력으로 인한 청소년 자살이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포트나이트'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킵니다.
바로 사진 속의 푸른 천사입니다. 자원 봉사자들이 직접 이 아바타로 포트나이트 상에서 플레이를 하며, 다른 플레이어인 청소년들의 친구 신청을 받아주고, 메타버스 상에서 상담을 해줍니다.
캠페인 기간 중 하루에 30명 가량의 청소년들이 이 푸른 천사에게 상담을 요청했고, 캠페인이 트위치 상에서 게임 스트리머들에게 바이럴되며 프랑스 정부에까지 알려져, 프랑스 정부가 적극적으로 학교 폭력 관련 대책을 강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캠페인 소개 영상: https://youtu.be/TIBX0Wlp1us
학교 폭력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게임이나 메타버스 세계를 도피처로 여기는 경향이 많은데,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청소년들을 관심있게 지켜보았기 때문에 떠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였던 것 같습니다.
2. 메타버스에서 이뤄진 언론의 자유
이번 광고 캠페인 사례는 <The Uncensored Library>, 한국어로 직역하면 '검열 없는 도서관'입니다.
디지털을 통해 세계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들에서 정부가 디지털 상의 뉴스들을 검열하여 정말 국민들이 알아야만 하는 소식들이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국경없는 기자회(RSF)와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인 '블록웍스'가 함께 '마인크래프트' 상에 도서관을 지었습니다.
이 도서관에서는 특정 국가들이 검열하여 그간 공개될 수 없었던 '감춰진 기사'를 전 세계의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 사례를 살펴보며 언론의 자유가 탄압되는 여러 나라들의 현 상황에 씁쓸함을 느꼈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메타버스로 더욱 가까운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캠페인 소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_7j-Ynup6BM
오늘의 요즘광고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다음에도 더 재밌고 유익한 디지털 광고 사례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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